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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월의 밤마실 야시장
  • 관리자 |
  • 2023-07-25 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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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밤마실 야시장
저탄소를 지양하는 밤마실 야시장이 노랑과 초록으로 변화를 주어 눈과 마음이 편하다. 올해부턴 불편한 밤마실을 추구하여 일회용품은 멀리하고 친환경 접시만 사용한다.
엄청 번거로울줄 알았던 스테인레스 접시사용은 오히려 여행자가 적극 동참하면서 쓰레기양을 대폭 줄였다. 환경도 지키고, 동참한 여행자는 자부심을 챙길 수 있어 두 배로 기분좋은 야시장이다.
산성시장 상인회와 산성상권 사업단이 꾀한 친환경 야시장은 높아진 시민의식과 환경사랑이 더해져 이젠 타지역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 문화공원도 문화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해 인근지역은 물론 지역주민까지 아끼고 사랑하는 명소가 됐다.
고단한 하루를 녹여주는 밤마실 야시장의 문화누림은 젊은이들도 반하게 했다. 야참과 소통의 장으로 발길이 꾸준하다. 사랑방같은 대화의 장소로 손색없는 문화공원의 열기는 칠월장마에도 여전하다.
현재는 호우피해로 상심해있을 시민들을 헤아려 문화공연만 잠정 연기하고 야시장은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 상인들은 찾아주는 여행자가 단 한명일지라도 기꺼이 음식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인들한테서 정겨움이 듬뿍 느껴져 괜스레 기분좋아지는 문화공원 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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