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시장 여성 파워사장님들 간담회>
어제저녁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저녁 6시 30분 산성시장 여성 대표들의 간담회에 산성시장 시민기자 자격으로 낑기게 되었다.
30년 40년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분들이라 그런지 토박이인 나보다도 공주사랑도 깊고 골목골목 사연들도 많이 알고 계신다.
공주가 원래 한다리 건너면 다 학군에 얽히고 가족에 친구에 얽히는데 그러다보니 사장님에서 언니가 되고 아우가 되고 중동 먹자2길 칠갑산오리집이 시끌했다.
열정 가득한 김관기 단장님이 안건보고를 하였는데 크게 미소고마 플랫시몹 경연대회 논의와 현안사업문제였다.
오는 7월 14일 문화공원에서 미소고마 플래시몹 경연대회가 있는데 대상 상금이 100만원이나 되니 너도나도 참여 열의가 높다고 한다.
미더유
청소했쓔
고마워유
마음을 다했쓔
율동이 맞춰 노래를 부르는데 경연대회가 가까워 오면 산성시장 골목골목이 미소고마 율동으로 가득찬다.
미소고마 경연대회와 현재 추진중인 4차년도 산성상권 르네상스의 현안들을 토론하는 모습에서 언니가 ceo로 바껴 보인다.
밤마실 야시장의 개선방안, 시장내 쓰레기 및 재활용 분리수거 문제 개선방안등 현안 문제들과 사백년 인절미 축제를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는 토론이었다.
역시 파워풀한 여성 ceo들은 각자의 맡은 일에 대한 토의에 척척 대답하며 간간이 양념치듯 웃음도 동반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분들이 계셔서 산성시장이 활기차고 청년상인들이 들어오고 새로운 개혁이 일어나고 르네상스 산성상권이 단단해지는 것이라고 본다.
회의를 마치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출출하다.
칠갑산 오리집에서 오리로스를 먹으며 간담회는 마무리 되었다.
소고기는 남이 사줘도 먹지말고 돼지고기는 남이 사주면 먹고 오리고기는 니돈주고라도 사 먹어라 한다는데 더운 여름 먹는 오리고기는 꿀맛이었다.
#산성상권여성ceo간담회
#칠갑산오리
#산성상권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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